
달디단 ‘밤양갱’ 노래로 온 동네를 들썩이게 만들던 비비(BIBI), 다들 기억하시죠?
솔직히 처음 비비를 봤을 때 저는 “도대체 이 사람의 정체가 뭐지?”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어떤 날은 마냥 귀엽고 장난기 넘치는 소녀 같다가도, 또 무대에 올라가거나 누아르 풍의 음악을 할 때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더라고요.
특히 비비는 대형 기획사가 칼같이 짜놓은 콘셉트를 따라가는 보통의 K-POP 아이돌이랑은 결이 완전히 다릅니다. 방구석에서 혼자 만든 노래를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렸다가 타이거 JK 눈에 띄어 데뷔하게 된 일화는 이미 유명하죠. 기성 틀에 갇히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밀어붙이는 매력이 정말 독보적입니다.
그런 비비가 이제는 국내를 넘어 미국 투어도 하고, 세계적인 무대인 코첼라(Coachella)까지 오르내리며 글로벌하게 뻗어나가고 있는데요. 최근에 제 레이더망에 흥미로운 소식이 하나 걸렸습니다. 바로 비비와 펑크비즘(PUNKVISM)이 함께 진행한다는 ‘글로벌 스테이지 앰버서더 프로젝트’였습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아, 또 연예인 이름 빌려서 코인이나 NFT 같은 거 팔아보려는 건가?” 하고 색안경부터 끼고 봤습니다. 워낙 요 몇 년간 그런 말로만 거창한 프로젝트들에 데인 분들이 많잖아요. 그런데 내용을 하나씩 뜯어보니까, 제가 생각했던 흔한 방식이랑은 구조가 꽤 달라서 무척 신선했습니다.
이거, 그냥 흔한 팬클럽이나 굿즈 판매가 아니더라고요
보통 연예인 좋아하는 팬 활동이라고 하면 앨범 사고, 굿즈 팝업스토어 줄 서서 사고, 응원봉 흔드는 게 전부잖아요? 돈을 쓰는 ‘소비자’ 역할에 머무는 거죠.
그런데 이번 펑크비즘 프로젝트는 팬을 손님이 아니라 ‘홍보 파트너(동업자)’ 개념으로 바라보는 게 핵심이었습니다. 쉽게 풀어서 설명해 드릴게요.
“비비의 미국 투어나 글로벌 이벤트 소식을 팬들이 직접 자기 SNS(인스타, 틱톡, 유튜브 등)로 홍보하고, 그 활동에 대한 보상을 정당하게 받아 간다!”
처음 들으면 “그게 무슨 소리지?” 싶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요즘 시대랑 엄청 잘 맞는 구조입니다. 우리 이미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내가 좋아하는 카페, 옷 브랜드, 연예인 사진 엄청 열심히 올리잖아요. 아무 대가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요. 반면에 기업들은 광고대행사에 엄청난 돈을 쓰고 있고요.
펑크비즘은 중간에서 낭비되는 광고비를 싹 줄이고, 진짜 비비를 좋아해서 열정적으로 소문을 내준 ‘진짜 팬’들에게 그 마케팅 비용을 리워드로 돌려주겠다는 겁니다. 이걸 프로젝트에서는 ‘앰버서더 리그’라고 부르더군요.

내가 이해한 핵심 참여 구조
예를 들어 누군가 비비의 미국 투어나 글로벌 이벤트 소식을 듣고 내 SNS에 아래와 같은 활동을 합니다.
- 감성 돋는 미국 공연 후기 작성하기
- 인스타 릴스나 틱톡용 숏폼 영상 업로드하기
- 글로벌 팝업스토어 소식 공유하기
- 주변 케이팝 팬 친구들에게 추천 및 리뷰 남기
이렇게 활동을 한 뒤에 링크를 제출하면, 시스템 검증을 거쳐서 리워드가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아주 명확하게 선을 긋는 문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No Work, No Pay”라는 말이었는데요. 한마디로 “가만히 들고만 있으면 저절로 돈 벌리는 투자 상품이 아니니까, 직접 발로 뛰고 기여한 만큼만 보상을 가져가라”는 뜻입니다. 감상주의를 싹 걷어내고 아주 담백하게 마케팅 참여형 구조로 가겠다는 의도가 보여서 오히려 신뢰가 갔습니다.
왜 하필 ‘비비’였을까?
프로젝트를 쭉 살펴보면서 "왜 다른 아이돌 다 놔두고 비비랑 했을까?" 생각해봤는데, 비비라는 아티스트의 이미지와 찰떡처럼 맞아떨어집니다.
비비는 억지로 꾸며진 완벽함보다는 솔직함, 날것의 감정, 때로는 위험할 정도로 직설적인 표현이 매력인 캐릭터잖아요. 그래서 “기존의 정해진 질서를 거부한다”는 펑크비즘의 삐딱하고 반항적인 방향성과 묘하게 연결됩니다.
프로젝트 소개 글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이 하나 있었습니다.
“관객으로 남을 것인가, 파트너가 될 것인가.”
그냥 단순한 홍보 멘트 같았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요즘 팬덤 문화가 변하는 모습을 정확하게 꼬집은 말 같더라고요.
솔직히 저도 이 걱정부터 했습니다. 맨날 미래 비전만 거창하게 말하다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프로젝트가 한둘이 아니니까요.
그래서인지 이번 프로젝트는 ‘이미 눈앞에 존재하는 실물 성과(RWA)’를 엄청나게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뜬구름 잡는 소리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려는 것처럼요.
- 실제로 티켓이 팔리고 진행 중인 비비 글로벌 투어 현장
-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 글로벌 팬덤 유통망인 KPOP STATION 및 공식 매니지먼트 협업
-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한 행사 취소 보험 및 환불 정책
특히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될 경우를 대비해 보험 기반의 환불 구조를 마련했다는 대목은 꽤 현실적이고 꼼꼼하게 준비했다는 인상을 줬습니다. 물론 이런 프로젝트는 언제나 본인이 직접 판단해야 하는 영역이지만, 최소한 아무 근거 없이 그림 한 장 팔아치우려는 사기성 기획과는 다르게 가려고 발버둥 친 흔적이 보입니다.
딱 1,099명 한정 크루, 혜택이 장난 아니네?
이번 프로젝트는 전 세계에서 딱 1,099명만 한정으로 모은다고 합니다. 단순히 숫자 장사를 하려는 게 아니라, 비비의 글로벌 진출을 함께 만들 초기 ‘정예 홍보 크루’를 꾸리는 느낌이에요.
멤버십 등급도 Silver, Gold, Diamond로 나뉘는데, 참여도나 인플루언서 지수에 따라 받는 권한과 굿즈, 추가 보상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특히 가장 높은 등급의 혜택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미국 현지 팬미팅 동행, 백스테이지 프리패스권, 게다가 비행기 표랑 숙박비까지 전액 지원해 준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단순히 돈 많다고 살 수 있는 게 아니라, 진짜 ‘비즈니스 파트너’ 대우를 해주는 느낌이라 팬들 입장에서는 심장이 뛸 만한 특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 혹시 더 자세한 내용이나 작동 방식이 궁금하신 분들은 펑크비즘 공식 홈페이지를 직접 뜯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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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비즘 홈페이지 내 비비 프로젝트 둘러보기
PUNKVISM(K-NFT and RWA)
PUNKVISM - Challenging an unjust society
punkvism.io
팬덤의 다음 시대가 오는 걸까?
이 프로젝트를 쭉 살펴보면서 제가 느낀 건 하나입니다. "이제 팬덤 문화도 진짜 능동적으로 변하고 있구나."
옛날에는 기획사가 주는 대로 소비하고 응원봉 흔드는 게 팬 활동의 전부였다면, 이제는 팬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시대가 됐잖아요. 펑크비즘은 그 자연스러운 흐름을 아예 하나의 시스템으로 뚝딱 만들어버린 느낌입니다.
웹3니 NFT니 하는 단어들이 여전히 대중에게 어렵고 낯선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내 손으로 직접 전 세계에 알리고, 그에 따른 정당한 과실을 함께 나누는 구조 자체는 꽤 매력적이고 트렌디해 보입니다.
이게 엄청난 대박 혁신으로 남을지, 아니면 또 하나의 아쉬운 실험으로 끝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죠?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맨날 똑같은 포토카드 끼워 팔기 바쁜 기존 가요계의 뻔한 공식에 비비가 아주 기분 좋은 돌맹이를 하나 던졌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은 객석에 앉아 지켜보는 관객이 되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비비의 손을 잡고 무대 뒤로 걸어 들어가는 파트너가 되고 싶으신가요? 아주 흥미진진한 실험의 서막입니다!

Website: https://punkvism.io/#/
Discord: https://discord.com/invite/PUNKVISM
오픈카톡방: https://open.kakao.com/o/g7x681Sg
✅펑크비즘 홈페이지 내 비비 프로젝트 둘러보기
https://punkvism.io/#/kor/punkyWorldBibiHome